[토비의 스프링] 4장 - 예외

초난감 예외처리

초난감 예외처리 1

try {
    ...
}
catch(SQLException e){
}

예외를 잡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코드이다. 예외 발생을 무시해버리고 정상적인 상황인 것처럼 다음 라인으로 넘어가겠다는 분명한 의도가 있는 게 아니라면 연습 중에도 절대 만들어서는 안 되는 코드다.

초난감 예외처리 2

} catch(SQLException e) {
    System.out.println(e);
}

초난감 예외처리 3

} catch(SQL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예외가 발생하면 화면에 출력해주는데 뭐가 문제일까? 운영서버로 올라가면 콘솔 로그를 누군가가 계속 모니터링하지 않는 한 이 예외 코드는 심각한 폭탄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예외를 처리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원칙은 한 가지다. 모든 예외는 적절하게 복구되든지 아니면 작업을 중단시키고 운영자 또는 개발자에게 분명하게 통보되야 한다.

초난감 예외처리 4

public void method1() throws Exception { <-- 예외
    method2(); <-- 호출
}

public void method2() throws Exception { <-- 예외    
    method3(); <-- 호출
}

public void method3() throws Exception { <-- 예외

콜백과 템플릿처럼 긴밀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있는 관계가 아니라면 자신의 코드에서 발생하는 예외를 그냥 던져버리는 건 무책임한 책임회피이다. 예외를 무시해버리는 첫 번째 문제보다는 낫다고 하지만 이런 코드도 매우 안 좋은 예외처리 방법이다. 이 두 가지 나쁜 습관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

체크 예외와 언체크 예외

java.lang.Exception 클래스와 그 서브클래스로 정의되는 예외들은 에러와 달리 개발자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작업 중에 예외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사용된다.

Exception 클래스는 다시 체크 예외 와 언체크 예외 로 구분된다. 전자는 Exception 클래스의 서브클래스이면서 RuntimeException 클래스를 상속하지 않은 것들이고, 후자는 RuntimeException 을 상속한 클래스들을 말한다.

체크 예외

일반적으로 예외라고 하면 Exception 클래스의 서브클래스 중에서 RuntimeException 을 상속하지 않는 것만을 말하는 체크 예외라고 생각해도 된다.

체크 예외가 발생할 수 있는 메소드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예외를 처리하는 코드와 함께 작성해야 한다. IOException 이나 SQLException 을 비롯해서 예외적인 상황에서 던져질 가능성이 있는 것들 대부분이 체크 예외로 만들어져 있다.

언체크 예외

java.lang.RuntimeException 클래스를 상속한 예외들은 명시적인 예외처리를 강제하지 않기 때문에 언체크 예외라고 불린다. 대표 클래스 이름을 따서 런타임 예외라고도 한다. 이 런타임 예외는 catch 문으로 잡거나 throw 로 선언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명시적으로 잡거나 throw 로 선언해줘도 상관없다.

스프링에서의 예외 처리

@ControllerAdvice, @ExceptionHandler

@Controller 나 @RestController 에서 발생한 예외를 전역으로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노테이션이다. @ExceptionHandler 는 컨트롤러로 등록된 Bean 에서 발생하는 예외를 캐치하여 @ExceptionHandler 붙은 메소드에서 예외를 처리한다.

@ControllerAdvice + @ExceptionHandler 조합을 사용하면 패키지 전역의 컨트롤러에서 발생하는 모든 예외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크 예외와 언체크 예외 Rollback

• 체크 예외
  • Transaction 기본 롤백 대상이 아니라서 롤백 처리를 하려면 추가 처리가 필요하다
  • 컴파일 단계에서 체크
• 언체크 예외
  • @Transactional rollbackFor 에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있어 예외 발생시 롤백 처리
  • 런타임 단계에서 체크

정리

예외를 잡아서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거나 의미 없는 throw 선언을 남발하는 것은 위험하다. 예외는 복구하거나 예외처리 오브젝트로 의도적으로 전달하거나 적절한 예외로 전환해야 한다. 체크 예외와 언체크 예외의 차이점을 정확히 구분할 줄 알고 상황에 맞는 오류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한 개발자의 역할이다.